목포에서 필로폰 660명 동시 투약분 판매하려 한 20대 붙잡혀

경찰, 유통 경로 추적중

660명 동시 투약분에 달하는 필로폰을 판매하려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목포시 옥암동 인근에서 필로폰 20g을 판매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 마크 ⓒ연합뉴스

경찰은 현장에서 660명 동시 투약분인 필로폰 20g을 압수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필로폰 유통을 생계 수단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치품 구매 흔적이 나오지 않은 A씨의 씀씀이와 주거 환경은 여느 또래 청년과 비슷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마약 간이 검사 결과 A씨는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투약 이력도 없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가 필로폰을 사들이고 되판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이준영 목포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일상을 파괴하는 마약류 범죄자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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