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호텔에서 투숙하던 중 실종됐던 80대가 인근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 해상에서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81세 남성)가 지난 25일 포항시 북구 한 호텔에 투숙하던 중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3일간 합동 수색작업을 전개해 왔다.
해경과 경찰은 신고를 받고 해안 등을 수색작업 하던 중 28일 오전 10시 26분께 포항시 북구 항구동 여객선터미널 방파제 해상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포항해양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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