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항공사령부·해양경찰청, 해상재난 사고 대비 협력 강화

양 기관, “국민 생명과 재산 지키고자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해군항공사령부와 해양경찰청이 해양 재난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협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해군 항공사령부 제공

해군항공사령부와 해양경찰청이 해양 재난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24일 포항비행기지에서 김성학 해군항공사령관, 이명준 해경청 경비국장 두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반기 해군항공사·해경청 항공작전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은 탐색・구조작전 시 해군・해경 항공기의 고도・구역 분리, 효과적인 조명지원 등 항공기 비행안전을 고려한 해양재난사고 대응능력 강화방안과 비상시 해경 항공기 해상초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학 해군항공사령관은 “해군과 해경은 바다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해양안보와 해양안전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해상항공작전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명준 해경청 경비국장은 “해경과 해군은 국가 해양력을 뒷받침하고 해양안전과 안보를 굳건히 하기 위한 바다에서의 동반자”라며 “앞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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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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