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알파시티서 자율주행차 돈 받고 승객 태운다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이어 수성구 알파시티에서도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2월부터 알파시티 일대에서 셔틀버스형 자율주행차량을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승합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차량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일정 간격으로 운행하며 승객을 태우는 방식이다.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수성 알파시티∼대공원역으로 이어지는 6㎞ 구간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앞으로 대구미술관, 대구스타디움 등 인근 관광지로도 서비스 노선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해 1월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일원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율주행차량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탑승 요금은 2천원이다.

자율주행 유상 운송은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된 구역에서만 허용된다.

대구에선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수성알파시티 일원이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됐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대구가 자율주행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자율주행차량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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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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