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 선정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한국안전체험관(365세이프타운)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안전법’이 시행되면서 어린이용 시설 관리주체는 해당 시설 종사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안전교육은 시설 및 장비, 강사 등에 대한 일정 요건을 갖추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정을 받은 교육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태백 한국안전체험관. ⓒ태백시

한국안전체험관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등 어린이 상주 이용시설 및 어린이가 자주 방문하는 아동복지시설, 공공도서관, 공연장, 박물관 등 어린이안전법 적용 대상 22개 어린이 이용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4시간 이상의 법정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안전체험관(365세이프타운)은 교육 시설, 장비, 강사진 등 교육 시행에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심폐소생술 및 내·외과적인 응급처치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내년 2월부터 어린이 이용시설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아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 지정을 통해 365세이프타운이 가족 단위 및 학생단체 중심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 확대 시행으로 국내 최대 안전체험 테마파크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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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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