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민고향 정선의 대표성과 기부 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부자들의 폭넓은 선택 등을 고려해 17개의 품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친환경 우렁이쌀, 냉동 찰옥수수, 한우, 깐더덕 및 피더덕, 사과, 감자, 자두, 건황기 등 농·축산물을 비롯해 산더덕즙, 정선약도라지착즙원액스틱, 곤드레 선물세트 등이다.
또한, 달콩 3종 선물세트 및 미숫가루 3종 선물세트, 수리취 찹쌀떡, 된장 및 고추장, 명이절임선물세트, 황기력 등 가공식품과 운기석 천연디퓨처 등 공예품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선정됨에 따라 공급업체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공급업체 교육, 홍보 전단지 제작 및 홍보영상 촬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더욱 많은 사람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홍보를 위해 유트브 채널 ‘고향사랑TV’를 개설해 구수하고 재미있는 정선 사투리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 고향사랑TV를 검색하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고향사랑기부제에 군민과 출향인사, 대한민국 국민들이 국민고향 정선에 더욱 많은 기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외 지방자치단체에 개인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 원 이상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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