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 2024년까지 마무리

국도비 등 322억 투입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시설 현대화 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수도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된 관로를 교체해 유수율을 높여 보다 효율적인 수돗물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등을 포함해 총 322억여 원이 투입된다.

▲동해시 청사. ⓒ동해시

시는 현재까지 1150개소의 아날로그 계량기를 디지털계량기로 교체하고, 202개소의 누수탐사 및 복구를 진행했으며, 이원 배수지 급수구역 3개소에 소블록 구축을 완료했다.

또 내년까지 관내 소블록 17개소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2024년 까지 1000개소의 노후된 기계식 계량기를 디지털 계량기를 추가 교체하고, 200개소에 대한 누수탐사와 복구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원 및 부곡 배수지의 노후 상수관망 35㎞에 이르는 구간을 정비해 유수율을 85%이상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이달형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선진적 급수구역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상시 누수 감시, 안정적인 용수 공급, 비상시 대응 능력 향상 등 상수도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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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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