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착공

벌말지구·정양 급경사지 등 2개 지구

강원 영월군은 재해위험 정비사업으로 2개 지구에 총 50억 원을 투입해 벌말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정양 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사업을 착공했으며 동절기 후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침수피해 우려지역 해소를 위한 벌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24억투입하고 주천면 도천1리 벌말 소하천 정비 909m, 노후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할 방침이다.

▲영월군 청사. ⓒ영월군

또한,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낙석사고 및 사면붕괴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정양1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총 26억 원을 들여 사면정비 270m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들 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천리 소하천 주변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도로법면 사면 안정화로 차량 통행 안전사고 예방 등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구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중앙정부로부터 국·도비 사업비 확보에 매진해 인명피해 제로화 등 군민들이 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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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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