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제266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위 개최

농업기술센터 등 3개 부서 대상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28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심창보)를 열어 농업기술센터, 건설과 및 재난관리과 3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최미영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특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해 차질없이 추진해 농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28일 열린 태백시의회 제266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위. ⓒ태백시의회

이어 “최근 강원도가 반값 농자재 지원 계획을 발표했는데 우리 시 여건이 타 시·군에 비해 특수함에 따라 강원도의 일반적인 지침을 적용 시 불리한 사항이 많다”고 지적하고 “도와 협의해 시 여건에 맞는 적용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지영 의원은 “귀농·귀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요조사 및 홍보에 힘 써줄 것”과 “농기계 임대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 및 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경숙 의원은 “귀농·귀촌 사업 실적이나 참여자가 매년 저조한데 인근 영월군만 해도 서울시와 협약을 맺어 활성화가 잘 되어 있다”며 “타 시·군 우수사례를 참해여 우리 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익직불제와 관련해 직접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받을 수 있도록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재욱 의원은 “농업기술센터의 전체적으로 예산집행률이 저조한데 적기에 예산을 집행해 농업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며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 시 재배작물에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특화된 소득작물 개발 및 경쟁력 강화 등 주력 소득작물 발굴”을 독려했다.

심창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련 당초 목적과 다르게 운영될 경우 지정취소 등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조치해 달라”며 태백시의 농작 형태와 작물, 면적 등을 파악하고 농업 활성화에 대한 방향과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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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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