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 포장디자인 개발…지식재산 IP사업 보고회

태백예감협동조합의 곶감 등 10개 기업

강원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28일 회의실에서 2022년 지식재산 IP 첫걸음 사업(2차)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식재산 IP 첫걸음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맞춤형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함으로써 IP 활용 극대화로 인한 기업 발전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 회의실에서 함억철(가운데) 센터장을 비롯한 용역사, 기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식재산 IP 첫걸음 사업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태백상의

또한, 특허, 브랜드개발, 제품디자인 및 목업, 포장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컨설팅지원과 권리화 지원사업으로 특허청과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영월군이 후원한다.

이번 2차 사업 최종보고회는 포장디자인 개발, 브랜드 개발 등 총 10개 기업의 12건에 대한 3개월간 용역수행의 최종보고로 진행됐다.

태백시에는 1개 기업 1건으로 태백예감협동조합의 곶감에 대한 포장디자인 개발사업이다.

또한, 삼척시 3개 기업 4건으로 삼척동자약도라지영농조합법인의 도라지즙의 포장디자인과 리뉴얼 브랜드 개발사업, 유한책임회사 트루비연구소의 천연비누의 포장디자인 개발사업, 삼척청명약과의 에너지바의 포장디자인 개발사업이 지원된다.

또, 정선군 3개 기업에 4건으로 농업회사 법인 정선푸드팜의 배도라지젤리의 포장디자인과 리뉴얼 브랜드 개발사업, 삼꽃향기의 홍삼음료, 푸새엔지영농조합법인의 산양삼환의 포장디자인 개발사업이다.

또, 영월군 3개 기업에 3건으로 영월더덕영농조합법인의 더덕주, 비제이푸드유한회사 법인의 아바이 순댓국 포장디자인 개발사업, 산속의 친구 영농조합법인의 장류에 대한 신규 브랜드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 과업 수행 내용대로 성실히 수행을 완료했지를 점검하고 중간보고 때의 자문과 의견을 반영한 보완 정도 및 개발목표 달성 정도와 개발방법의 적정성, 수혜기업의 요구사항에 대한 용역수행사의 대응수준과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정도, 목표달성 정도 등을 심의 평가하며 성과지표에 따른 과제 결과물의 완성도를 평가했다.

이와 함께 과제 종료 후 성과에 대한 활용과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억철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서 지역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에 도움을 드리고 이를 토대로 기업경쟁력을 향상시켜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식재산권에 대한 상담을 통해 지재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많은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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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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