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무주군수 후보에게 지역의 미래를 묻다 <황의탁>

<프레시안>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무주군수에 출마 의사를 밝힌 출마예정자들에게 '무주의 현주소와 미래'를 묻는 신년특집을 마련한다. 대선 직후에 치러지는 내년 지방선거는 '메타버스 시대'에 향후 전북의 미래발전을 책임져야 할 단체장을 뽑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가 아닐 수 없다. 프레시안전북본부는 이같은 관점에서 무주군수 출마예정자들이 어떤 비전과 정책을 갖고 선거에 나서는지 유권자와 함께 미리 살펴본다. 출마 예상자들에게 서면 인터뷰의 취지를 설명하고 답변으로 보내온 원고를 받아 가급적 원문을 그대로 살리되 일부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프레시안>의 스타일북에 맞춰 수정했다. /편집자

▲황의탁 무주군수 출마 예정자ⓒ

황의탁 무주군수 출마예정자는 무주군이 가진 가장 심각한 위기로 지역소멸 위기를 꼽는다. 인구의 감소폭이 커 청년을 비롯한 생산성이 높은 인구를 유입해야 한다는 대안과 함께 하루빨리 세종시에 무주사무소를 열어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황의탁 출마예정자와의 서면 인터뷰 문답 내용이다.

-현재 무주군이 안고 있는 문제 가운데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황의탁 출마 예정자(이하 황의탁)= 어느 지역이나 농산어촌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우리 무주군은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위기가 중차대한 문제다. 이를 극복하기위한 청장년 정착지원 프로그램과 유아 복지 정책을 비롯해 청년층 등 생산성 인구유입 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무주의 미래를 위해 당장 도입해야할 제도는.

△황의탁= 정부 세종종합청사에 무주사무소를 개설하여 정부 각 부처에 무주군을 홍보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전초기지로 삼겠다. 특히 위기의 무주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가예산의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본다.

현재 전라북도의 14개 시군 가운데 우리 무주군과 임실군만이 세종사무소를 개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세종시에 무주사무소를 시급히 개설해 주요부처의 동향 파악과 국가예산 확보에 필요한 인적네트워크 마련 등의 기지로 활용해야 한다.

-자신의 핵심공약과 다른 후보에 비해 가장 특색 있는 공약은 무엇인가.

△황의탁= 무주군에 소득 작목을 개발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 특화작목인 무주천마를 기초부터 생산라인을 구축해 과수 다음의 소득 작목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또한 청년 기본소득과 농업인 기본소득, 소상공인 기본 소득 등을 도입하여 무주군민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황의탁= 2022년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일 잘하는 참신한 일꾼, 능력있는 일꾼을 뽑아야 무주군의 미래가 있다. 

그동안 전북도의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의정활동을 통해 '일잘하고 듬직한 황의탁'이라는 평가를 내려주신 것도 우리 군민들이시다. 이제 그동안에 쌓은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무주군의 미래를 활쩍 열어보이겠다. 

이 황의탁에게 믿고 맡겨 달라는 말씀을 드린다. 반드시 무주군의 발전과 군민의 자존심을 지켜 내겠다.

▲황의탁 출마예정자 주요 경력

전) 전농 전북도연맹 무주군 초대 농민회장

전) 전북도의회 11대 제2기 예결특위위원장

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농촌관광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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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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