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 경북 김천시가 삼락동·문당동에 제2스포츠타운 건설을 추진한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기존 종합스포츠타운에 인접한 12만7000㎡ 부지에 체육관, 축구장, 종합지원센터, 이용자 편의시설 등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설 예정인 부지에 대해 체육시설로 지정했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가 통과되면 하반기 내 토지 및 물건조사를 완료하고 보상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의 삼락동 종합스포츠타운(32만㎡)에는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체육관 등 13개 체육시설이 모여 있고, 지난해 70만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이용했다.
시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중심도시로 명성을 이어 나가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스포츠 문화를 확산해 스포츠특화도시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춘회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은 "제2 스포츠타운을 완공하면 종합스포츠타운과 함께 전국 최대의 체육시설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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