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 ‘제1회 동영상 UCC 공모전’ 개최

국립대 부문 ‘강원대학교 강대파이브’ 최우수상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회장교 충남대·회장 이영석)는 국립대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제1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동영상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2018년 시작된 교육부의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의 홍보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24일 이영석 국립대학육성사업발전협의회장이 충남대학교 대학본부 별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동영상 UCC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우수상 수상팀(충남대 사회공헌센터 4명), 이영석 회장, 최우수상 수상팀(강원대 강대파이브 4명), 애교상 수상자 한예슬. ⓒ국립대학육성사업발전협의회

국립대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국립대학 부문에서는 강원대학교 강대파이브팀의 ‘강원대에서 국립대학을 외치다’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일반 부문은 최병민 씨의 ‘해답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이 수상했다.

강대파이브는 영상문화학과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고 촬영, 편집한 영상에 캠퍼스의 모습과 육성사업 수혜사례를 현실감 있고 수준 높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대 부문 우수상은 충남대학교 사회공헌센터, 장려상은 제주대학교 허선주 씨, 학교를 사랑한다는 의미의 애교(愛校)상은 공주대학교 한예슬 씨가 수상했다.

일반 부문 우수상은 송은석 씨, 장려상은 오상우 씨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과 애교상은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모두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 유튜브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영석 발전협의회장(충남대학교 기획처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국립대학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본 공모전의 참가자들처럼 국립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의 학생과 시민이 많아진다면 국립대학이 지역의 중심이 되고, 국가의 중심이 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립대학의 장점을 홍보할 수 있는 활동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는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39개 국립대학 간의 네트워크와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충남대학교가 회장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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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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