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코로나19 극복(생활 방역으로의 전환 일상 복귀) 후 걷기와 자전거 여행객 맞이 편의 확충을 위해 주요 도로변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는 걷기 길과 자전거길 안내판을 정비한다.
26일 고성군에 따르면 노후·훼손된 안내판은 식별이 어렵고 잘못된 설명으로 혼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관광객의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관광 이미지를 저해할 우려가 있어 주기적인 점검 및 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관내 걷기 길과 자전거길에 설치된 안내판 일제 조사 결과 노후․훼손된 곳 12개소, 주요 교차로 지점 걷기 길과 자전거길 진행 방향 표시 추가 설치 3개소 등 모두 15개소에 대해 안내판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정비가 필요한 1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5월말까지 안내판 보수 및 교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안내판 정비로 군은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 후 걷기와 자전거 관광객들의 고성 방문을 대비해 사전 안전 점검과 불편 해소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깔끔한 군 이미지를 제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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