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뿌리산업 재도약 '첨단 표면처리센터' 준공

공동 활용 장비 및 기술지원, 기업의 친환경·스마트화 전환 추진

부산지역의 뿌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용시설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지역뿌리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첨단 표면처리센터' 전용시설을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지역뿌리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거점 인프라 구축을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다.


▲ 첨단 표면처리센터 전경. ⓒ부산시

특히 부산지역은 6대 뿌리산업 중 표면처리에 특화해 생기원 주관으로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105, 시비 105)을 투입, 공동 활용 장비 인프라 구축과 기술지원을 할 수 있고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구축한 장비를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기술지원이 가능한 첨단 표면처리센터를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첨단 표면처리센터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 R&D허브 단지에 위치했으며 5533㎡의 부지에 연구동(지상 3층)과 실험동(지하 1층, 지상1층) 2개동 연면적 2897㎡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실과 연구원실을 비롯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교육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첨단 분석장비가 운영되는 분석실들과 공정실험이 가능한 기업공동 실험실과 중대형 파일럿 플랜트 시설(시험 공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첨단 표면처리센터 준공을 통해, 앞으로 지역 내 표면처리산업을 중심으로 친환경·스마트화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을 지원하고 더불어 새로운 먹거리 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지역 뿌리산업의 지속할 수 있는 제조 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선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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