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쌀쌀한 하루..."겉옷 챙기세요"

아침 최저기온 10~14도, 낮 최고기온 21~23도

가을비가 내린 후 기온이 크게 떨어진 부산, 울산은 주말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부산, 울산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4도, 울산 10도, 창원 13도, 진주 10도, 거창 5도, 통영 13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1도, 창원 22도, 진주 22도, 거창 21도, 통영 22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1.0~2.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2.0~3.0m로 일겠다.

▲ 10월 13일 오전 10시 현재 날씨. ⓒ부산기상청

내일(14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므로 구름이 많다가 오전에 점차 맑아지겠다.

모레(15일)는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부산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민지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