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행정관, 법원에 "<시사저널> 출판 막아달라" 신청

해당 주간지에 민형사상 고소 및 손해 배상 청구 소송

청와대의 어버이연합 집회 요구 의혹과 관련해 '집회 요구' 당사자로 지목된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허 아무개 행정관이 22일 <시사저널> 출판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해당 행정관이 <시사저널>의 허위 사실 보도와 관련해 해당 언론사 및 기자들을 상대로 민형사상 고소 및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검찰과 법원에 냈다"고 전했다.

이 행정관은 전날 개인 명의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를 청구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허 행정관이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게 위안부 협상 찬성 집회 등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일자 이 매체는 추 총장에게 허 행정관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의 후속 보도를 내놓았다. (☞관련 기사 : <시사저널> "靑 행정관이 집회 요구 문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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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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