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어버이연합 시위 요청? 사실 아니다"

'정정보도 할 것이냐' 질문에 "추후 지켜보자"

청와대가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에 이른바 '관제 집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시사저널>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실이 아니라면 정정보도 등을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추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시사저널>은 위안부 관련 한일 정부 간 합의 내용에 대한 지지 집회를 열어 달라고 요구했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어버이연합의 한 핵심 인사는 이 매체 기자와 지난 18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에서 집회를 열어 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히며 이같은 요청을 전한 인물로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목했다. (☞관련기사 : "靑, 어버이연합에 집회 열어달라 요구" 논란)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