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는 2003년 7월 군에 입대, 전남 장성 상무대 육군보병학교 근무지원단에서 복무하던 중 그해 11월 휴가를 나와 파병반대 양심선언을 하고 노무현대통령에게 파병 반대 편지 등을 보내며 기독교회관에서 농성을 하는 등 이라크 파병 반대운동을 펼치다가 체포돼,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마산교도소에서 복역해왔다.
그는 또 지난해 6월 고 김선일씨 피랍 당시 정부의 파병강행 방침 발표로 김씨가 피살된 것과 관련, 교도소안에서 11일간 단식을 벌이기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마산교도소를 나서며 환영나온 시민단체 관계자와 가족 앞에게 "민주화된 시대에 미국이 일으킨 명분없는 전쟁에 총알받이로 가는 것은 부당하다 생각했고 지금도 소신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강씨는 "김선일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알고 난 후 부끄럽고 미안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도 찾아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복학해 졸업후에도 평등한 한.미관계 정립과 파병반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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