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주차타워 승강기 수리하던 근로자 추락 사망

공사 작업 중 갑자기 리프트 작동...경찰 "사고 원인 수사 중"

주차타워 승강기를 수리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공사 작업을 하던 중 이모(55) 씨가 1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 사고 장소. ⓒ부산경찰청

당시 이 씨는 리프트에 탑승해 소방파이프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리프트가 작동하면서 추락해 벽과 리프트 사이에 끼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업을 함께 했던 다른 근로자와 목격자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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