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형 아파트 공사장서 근로자 7m 추락 사망

경찰, 현장 관계자 등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부산의 한 대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3시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P 아파트 공사장에서 근로자 A모(60) 씨가 낙하물금지망 설치를 작업하던 중 7m가량 높이에서 추락했다.

▲ 근로자가 낙하물금지망 설치 작업하던 중 추락한 장소. ⓒ부산경찰청

A 씨는 인근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홍민지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