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배현진 겨냥? "내가 키운 정치인이 배신하기도…날더러 배잘남이라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배신자가 잘되면 그건 정의로운 사회가 아니다"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이 언급한 배신한 측근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라는 게 중론이다.

홍 전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 30년을 돌아보면 나는 남을 배신한 일은 없어도 참 많은 배신을 겪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키운 정치인들이 배신한 경우도 있었고 믿었던 측근들이 배신한 경우도 있었다"며 "그래서 날더러 배잘남이라고 한단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배신 당한 사람은 발뻗고 자도 배신한 사람들은 양심이 있다면 발뻗고 자지 못할거다"라며 "차라리 배신 당하는게 세상 살기가 훨씬 맘 편하다"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배신자가 잘되면 그건 정의로운 사회가 아니다"라며 "혹 가다가 신숙주 같은 이도 있긴 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서울시당과 서울시가 연 토론회 '세계유산 보존과 도시의 미래, 공존의 길을 찾다'에 참석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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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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