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연구원 "2차 공공기관 이전에 혁신도시 인근 '만성지구' 활용" 제안

▲전주시청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전북혁신도시에 관련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고 인접한 전주 만성지구까지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주시정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슈브리프 '2차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중심의 전략적 집적'을 6일 발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공공기관 집적 배치와 지역산업 연계 등을 담은 2차 공공기관 이전 5대 원칙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1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혁신도시의 인구와 기업, 고용 기반이 형성됐지만 경제적 효과가 인근 서비스업에 집중되는 한계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북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2개 공공기관과 약 6000명의 종사자가 모여 있어 농생명·금융·공간정보 분야의 연관 기관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농생명·금융·공간정보 분야 공공기관의 집중 배치와 혁신도시·만성지구의 통합적 공간 활용, 도내 산업거점과의 연계 강화를 3대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를 하나의 업무·생활권으로 활용해 추가 이전기관과 관련 기업·연구시설의 입주 공간을 확보하고 도내 대학·기업·연구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창성 연구위원은 "기존 혁신도시의 산업기반을 활용하고 도내 산업거점과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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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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