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이 5일 민선 9기 공약 사업을 발표하며 "다시 뛰는 여수, 시민과 하께 하는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영학 시장은 이날 여수시청 본청 이순신홀에서 언론인 동행 간담회를 열고 "여수의 내일을 바꾸는 5대 분야 93개 공약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공약은 지난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보와 선관위 공약사항을 토대로 서영학 시장의 인수위원회인 '시민주권기획위원회' 운영과 공약사항 이행계획 보고회, 시정평가위원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5대 분야 공약은 △시민주권도시(15개)△행복도시(22개) △경제도시(19개) △매력도시(14개) △미래도시(23개)로 분야별 15개 실천 영역에 세부 9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공약 실현을 위한 예산 투자액은 총 6조 2413억 원이며, 분야별로 미래도시 70.6%, 경제도시 22.1%, 행복도시 4.6%, 매력도시 2.7%다.
15개 핵심공약은 △시민주권위원회 운영 △시민소통폰 운영 △청렴여수 구현 △도서지역 의료·교통 기본권 강화 △여수형 기본사회 기반 마련 △여순사건 평화재단 및 공원 유치 △여수미래펀드 조성 △여수산단 화학소재 연계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블루푸드 테크 스마트 단지 조성 △3박 6색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여수형 이순신 역사로드 활성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 △여수IC 건설 및 고속도로 연장 추진 △새벽별 어린이병원 운영 △동부권 특화형 여수과학고 유치 등이 포함됐다.
이 중 여수미래펀드 조성은 단계별로 시행한다. 1호 펀드는 2027년 결성을 목표로 시비 45억 원과 정부 자금 150억 원, 민간 102억 원 등 300억 원을 조성해 청년 창업 기업과 여수 소재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서영학 시장은 최근 지역 사회의 화두인 여수박람회장 내 돔구장 건립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최근 알아본 바에 따르면 공모 단계는 케이팝 아레나가 아닌 스포츠 돔 구장"이라고 전하며 "현재 돔구장 공모를 위한 준비는 하지만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 먼저"라는 말로 사업 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했다.
구체적으로 돔구장 건립사업의 난관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유의 부지 확보를 위한 예산(2500억~3000억 원) △돔 구장과 연계할 스포츠 구단 확보의 어려움 △박람회장 국제관 철거에 따른 마이스 산업 충격 △수익성 확보 한계와 1조 2000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 어려움 등을 거론했다.
여수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우선 순위는 여수~순천 고속도로 신설과 여수공항 활주로 확장과 국제공항 승격, 철도 확충 순서를 언급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하나하나의 과제를 빠짐없이 살피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공약 관리는 분기별 누리집 공개와 반기별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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