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동 주민 건의사항 227건 중 86건 완료…주요 현안 공유

경기 하남시가 감일동 주민들의 건의사항 처리 현황과 주요 지역 현안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감일공공복합청사에서 ‘2026년 주민과의 대화 하반기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 227건 가운데 86건이 완료됐으며, 108건은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감일권역 '2026년 주민과의 대화 하반기 결과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하남시

이어 이현재 시장 주재로 50분간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감일백제박물관 건립, 교육·생활 인프라 확충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인 송파하남선은 총사업비 1조8876억원 규모로, 감일동 1개 역을 포함해 6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음 달 2공구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을 거쳐 203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칭 감일백제박물관은 LH가 사업비 152억원을 전액 부담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 3월 착공했으며,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다음 달 벌말천 인도교 준공과 능안천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12월에는 감일46·47통 이주자택지 경로당을 개소할 계획이다. 천마산 어린이 숲 놀이터 개선·확장 사업도 연말까지 추진한다.

교육 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는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이 확정돼 내년 9월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우초·단샘초 교실 증축과 감일고 교실 리모델링, 학생통학 순환버스 신설 등은 완료됐다.

주민 안전과 관련해서는 준공 15년 미만 공동주택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동서울변전소 증설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 안전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미사 진입부 불법주차 단속과 시 경계 상징물 정비, 감일 방아다리길 교차로 교통섬 안전 개선 등의 요청이 나왔다. 이 시장은 관련 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과 개선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한편, 하남시의 주민과의 대화 하반기 결과보고회는 지난 23일 미사권역을 시작으로 이날 감일권역에서 열렸으며, 27일 원도심과 28일 위례권역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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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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