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문곡소도동에 쌀 280kg 살포시 놓고 떠난 '얼굴 없는 천사'

태백시 문곡소도동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찾아와 쌀을 기탁했다.

문곡소도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약 28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쌀 280kg 살포시 놓고 떠난 '얼굴 없는 천사'. ⓒ태백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도와달라는 뜻이다.

기부자는 이름과 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만 전했다.

기부자는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함순식 문곡소도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백미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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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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