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천안이봉주마라톤대회가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전 9시 열린 개막식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전 선수를 비롯해 장기수 천안시장, 엄소영 천안시의회 의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회는 5㎞와 10㎞,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프코스에는 3000여 명이 참가해 출발선을 가득 메웠다.
지난해 대회에서 5㎞를 달렸던 이봉주 전 선수는 올해 10㎞에 도전했다.
이 전 선수는 출발에 앞서 “지난해에는 5㎞를 달렸지만 올해는 10㎞에 도전한다”며 “모두 안전하게 레이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 전 선수가 직접 설계한 코스를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조우원 씨가 1시간15분38초로 우승했고 이상록 씨가 1시간17분32초로 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유정아 씨가 1시간33분43초로 정상에 올랐으며 김현주 씨가 1시간38분55초로 뒤를 이었다.
10㎞ 남자부는 김동헌 씨가 34분26초, 여자부는 김지은 씨가 43분30초로 각각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참가 신청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논란을 겪었다.
대회 당일에도 천안종합운동장에 관련 현수막이 내걸렸으며 경찰과 시 관계자들이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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