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공격성 가짜뉴스 강력 대응"…정헌율 전 익산시장, 허위사실 게시자 '경찰에 고소'

지역 사회, 선거 후 악의적 음해 풍조에 개탄 목소리

올 6월 지방선거 이후 전임 단체장을 음해하는 허위사실 유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한 전임 단체장이 참다못해 SNS에 가짜뉴스를 게시한 사람을 경찰에 고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9회 동시지방선거에 불출마한 정헌율 전 익산시장은 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퇴임 후에 근거 없는 리베이트 의혹과 인신공격성 가짜뉴스가 도를 넘고 있다"며 강력 대응 방침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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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전 시장은 "시장 재임시절에 오직 익산시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밤낮없이 뛰어왔다"며 "전국적인 집값 폭등의 혼란 속에서도 익산은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고 술회했다.

정 전 시장은 "그 결과 도시공원 일몰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숲세권 아파트를 공급하고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시민들에게 안겨드릴 수 있었다"며 "이는 수많은 공직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뤄낸 자랑스러운 행정의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전 시장 재임기간 중에 전반적인 집값이 안정되면서 기존 주택시장에서 과도한 거품이 빠지는 조정과정을 거치는 등 대체로 집값이 안정됐다는 평이다.

정 전 시장은 "이를 두고 일부에서 저의 정책 방향을 왜곡하며 '아파트를 과잉 공급했다', 나아가 '그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아 챙겼다'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악의적 음해와 허위사실을 퍼뜨려 왔다"며 "퇴임 후 근거 없는 리베이트 의혹과 인신공격성 가짜뉴스가 도를 넘고 있다"고 개탄했다.

정헌율 전 시장은 "이는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함께 헌신한 익산시 공직자들의 명예와 자부심까지 심각하게 짓밟히는 행위"라며 "더 이상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인격모독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력 대응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얼마 전 SNS에 '리베이트는 얼마나 해쳐묵었나? 행정의 달인이 리베이트의 달인!'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모욕적이고 허위인 글을 올린 게시자에 대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전 시장은 이와 관련해 "근거 없는 음해와 가짜뉴스가 익산 사회를 좀먹는 악습을 여기서 끊어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억울하게 명예를 더럽힌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고 주장했다.

정헌율 전 시장은 "앞으로도 헛된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익산의 바른 미래를 위해 언제나 진실의 편에서 뚜벅뚜벅 바른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선거가 끝난 지 3개월이 되도록 악의적 음해 등이 가라앉지 않아 지역사회의 화합과 협력 분위기를 저해하고 있다는 개탄의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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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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