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윤종수…“현장 중심 체질개선”

허태정 시장과 오랜 기간 호흡 맞춘 실무형 인사…시정 가교 역할·체육계 숙원 해결 기대

▲윤종수 대전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 ⓒ프레시안DB

대전광역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윤종수 전 대전시 대외협력비서가 선임됐다.

윤 신임 사무처장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유성구청장 재임 시절부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인사로, 행정과 정치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전체육회 실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인사를 두고 체육계 일각에서는 지방체육회가 정치권력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나온다.

반면 지방체육회의 재정 상당 부분이 지방정부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고 주요 체육시설 확충과 정책 추진에도 대전시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시정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윤 사무처장이 시와 체육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예산 확보와 체육계 숙원사업 해결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역 체육계 한 관계자는 "체육회장의 정치적 성향보다 중요한 것은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처장의 역량"이라며 "시정과 강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만큼 지역 체육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대전체육 발전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신임 사무처장은 유성구 노은1동에서 전국 최초 최연소 통장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과 유성구청, 대전시 대외협력비서 등을 거쳤다.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중앙회 대외협력본부장을 맡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시민사회 분야에서도 활동해 왔다.

윤종수 사무처장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여 체육인들의 숙원을 풀고 대전체육의 체질을 바꿔나가겠다"며 "관성적인 조직운영에서 벗어나 체육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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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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