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장수군이 국산 목재 활용의 확대에 적극 나서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에 손을 거들고 있다.
18일 장수군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산 목재 활용 확대에 나선다.
앞서 장수군은 지난 6월 29일 국산 목재의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림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림에서 수확한 목재를 건축물과 가구 등 다양한 목재 제품으로 활용하면 나무가 흡수한 탄소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도움이 된다.
기후변화는 최근 남해안 일부 지역에 극한호우가 쏟아지는가 하면 폭염과 가뭄이 심화하는 등 갈수록 지구 온난화로 심해지고 있다.
장수구는 또 목재의 경우 플라스틱과 철근·콘크리트 등 생산 과정에서 탄소가 많이 배출되는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친환경 자원인 만큼 국산 활용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장수군은 숲가꾸기와 벌채 등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해마다 취약계층의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했다.
아울러 공공건축물과 산림휴양시설 등을 신축하거나 정비할 때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 설계를 검토하고 있다.
방화동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 가족 단위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국산 목재를 활용한 자연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줄기와 가지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목재 펠릿과 칩으로 가공해 난방·발전용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정우 장수군 부군수는 "국산 목재 이용은 탄소를 저장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적인 실천 방법"이라며 "국산 목재와 목재 제품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과 설계 단계에서 적극 반영하고, 친환경 목재 이용문화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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