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COFIX는 연 3.18%였다. 전월 대비 0.13%포인트 올랐다. 넉 달 연속 상승 중이다. 이는 2024년 12월(3.2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변동분은 당장 오늘부터 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에 반영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00%를 기록, 전월(2.94%)에 비해 올라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3%대까지 치솟았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주요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이는 곧바로 주담대를 비롯한 은행의 예·적금과 기타 수신상품에 반영된다.
결국 앞으로 주담대 금리가 더 치솟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만큼 '영끌' 주택수요자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6개월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4.25~5.65%에서 4.38~5.78%로 인상한다.
우리은행도 4.56~5.76%에서 4.69~5.89%로 6개월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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