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가을철 대표 섬 관광지인 송이도를 대상으로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섬 반값여행'을 선보인다.
영광군은 오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6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을 운영하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광군 외 지역 관광객이 송이도를 찾아 사용한 선박 운임비와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여행경비의 50%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모바일 영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참여하려면 여행 출발 최소 5일 전 'JG TOUR' 앱에서 사전 신청과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여행객은 송이도 관광지 한 곳 이상을 방문해 본인 얼굴이 포함된 인증사진을 남기고, 섬에서 최소 3만 원 이상을 소비해야 한다.
특히 송이도에서 기준 금액을 소비한 경우 영광군 전역의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한 비용까지 여행경비로 인정해 섬 관광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다.
여행이 끝난 뒤에는 10일 이내 영수증과 관광지 방문 인증사진 등을 앱으로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송이도는 몽돌해변을 비롯해 청정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당일 방문 중심의 관광을 숙박과 식음료, 체험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반값여행을 계기로 관광객들이 송이도의 자연과 매력을 부담 없이 경험하고 지역 곳곳에서 소비하는 여행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섬 주민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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