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반노동·비상식 행태를 보여서는 안 되는 것처럼, 외국 기업도 국내에서 그래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튀르키예·몽골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한국시간 10일 소셜미디어에 쓴 글에서, 이케아코리아가 육아휴직에서 복귀한 임원급 직원을 평사원으로 강등했다는 <경향신문>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 다른 나라에선 모범적인 글로벌 기업이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반노동적이고 불투명한 경영을 해서 빈축을 사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는) 우리나라 정부가 반노동 정책을 구사하고 부정부패로 물들어 있던 시절의 이야기"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는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모범 사회, 모범 정부로 거듭나고 있는데 그러한 구태경영 행태가 발생한다면 용납할 수 없다"며 "철저히 조사해서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제적 기준에 맞게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부동산정책 관련 연속 토론회를 연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별도 글에서 유권자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부동산에 대한 적정한 보유세, 실주거용 1주택과 비주거용 또는 다주택에 차이를 둘지, 어느 정도 차이가 적정한지, 초고가 실거주 주택은 별도 처리할지, 추가 부담할 초고가주택은 얼마로 할지, 보유세와 거래세의 관계, 보유세수의 용도 등 주요 쟁점들을 미리 공지하면 국민적 토론에 도움이 되겠다"며 "여러분도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내 보시기 바란다. 관련 부처와 청와대 참모진에 주요 쟁점들을 뽑아 사전 공지하도록 지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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