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 접수

농업창업 최대 3억 원·주택자금 최대 7500만 원 융자 지원

전남 영광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영농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영광군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8일까지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을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업 창업과 주거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 융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농촌 정착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청 전경ⓒ

지원 대상 사업은 농업창업 분야와 주택 마련 분야로 구분된다.

농업창업 분야는 농지 구입을 비롯해 농업시설 설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조성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며, 주택 분야는 주택 구입과 신축, 증·개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농업창업자금의 경우 세대당 최대 3억 원, 주택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 원이다.

대출금리는 연 2.0%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10년간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신청자의 신용도, 담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금융기관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신청 연도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 등이며,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택 구입 및 신축 자금은 연령 상한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귀농 농업창업계획서, 가족관계증명서, 금융기관 발급 신용조사서, 귀농 관련 교육 이수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귀농지원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 초기에는 농지 확보와 시설 구축, 주거 마련 등으로 상당한 비용이 필요한 만큼 이번 사업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자격요건과 제출서류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창업자금 지원과 정착 교육, 주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농촌 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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