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전역을 빵 향기로 물들인 ‘2026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천안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6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와 백석문화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를 선보이며 천안만의 빵 문화를 알리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에서 제과인들이 처음으로 ‘빵의 헌장’을 낭독하며 건강한 제빵 문화와 지역사회 상생 의지를 선언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천안지역 동네빵집 70곳은 직접 만든 빵류 제품을 10% 할인 판매했다.
천안산 우유와 흥타령쌀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매장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빵지순례단 450팀은 지정 빵집 2곳을 방문한 뒤 천안8경, 전통시장, 유량음식문화거리, 천안맛집 가운데 1곳을 찾아 지역 관광과 소비를 연계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사진과 체험 후기를 SNS에 공유하며 천안의 관광자원과 지역 빵집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천안시청 로비와 대학 연계 체험부스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호두과자 만들기와 화분케이크 만들기 체험은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빵 소품놀이 미션부스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천안시는 올해 순례단에 선정되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새롭게 운영하고 행복콜택시 할인쿠폰을 제공해 참여 편의를 높였다.
시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빵빵데이 천안 축제’를 개최해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인재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 속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천안의 빵 문화 발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천안의 맛과 멋을 즐긴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지역 상권과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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