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지방선거 15대1? 지금은 13대3, 12대4"

"대구·경남 좀 어렵다…전북도 어려웠지만 이길 것"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이 6.3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를 '13대3 또는 12대4'로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2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이 앞서 경북을 제외한 전 광역단체를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던 데 대해 "선거 초반에는 우리 당원들이나 지지층이 용기를 갖자는 의미에서 좀 과다하게 평가를 했지만, 지금은 13대3, 12대4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승리가 어렵다고 보는 3~4곳이 어디인지 묻자 박 의원은 구체적으로 답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지만, 진행자가 재차 '대구는 어떻게 보느냐'고 지역을 집어 다시 묻자 "대구는 좀 어렵게 본다"고 했다.

박 의원은 대구 선거와 관련 "처음 분위기는 좋았다"면서도 "지금 막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해괴망측한 행동 때문에 이 나라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도대체 이게 나라인가 할 정도로 염려가 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경남이 좀 어려운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부연했다.

이어 "전라북도는 처음에는 좀 어려웠지만, 어젯밤까지 제가 전북에 나흘을 있었는데 오피니언 리더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김관영 후보 공천의 문제점을 지적하지만 바닥은 '그래도 민주당'"이라며 "'샤이 민주당'이 많이 숨어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공천한 이원택 후보가 한 발 차이로라도 이길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오른쪽) 의원이 지난달 2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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