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5일 양구 오일장과 동면사무소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우 후보는 “강원도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 양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산업화해서 세계적인 기업도 만들고 수출도 해야 한다”며 양구의 대표 특산물인 시래기를 언급했다.
◇ “처음 시래기를 도시로 팔겠다고 했을 때 다들 웃었다”
양구를 시래기 등 지역 특산물 기반의 식품 가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이다.
우 후보는 “처음 펀치볼 시래기를 생산하고 가공해 도시로 팔겠다고 했을 때는 다들 웃었지만 결국 양구를 대표하는 성공 사례가 됐다”며 “우리가 잘 연구하면 양구만의 강점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키워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구 시래기는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이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푸드’로 직접 언급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우 후보는 “양구 시래기처럼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자산을 더 키우고 넓혀야 한다”며 “행복하게 살면서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는 양구를 만드는 것이 바로 도지사와 군수가 함께 해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 “양구는 대한민국 걸출한 인재 배출한 자부심 넘치는 고장”
또 “접경지역인 양구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군인과 그 가족들이 보육·교육·의료 등 필수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양구 출신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 허영 국회의원 등을 언급하며 “양구는 대한민국의 걸출한 인재들을 배출한 자부심 넘치는 고장”이라고 말했다.
김왕규 양구군수 후보는 “30년 행정 경험과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내 옆에 있는 ‘대통령이 보낸 사람’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손잡고 양구의 해묵은 현안과 지역 상권 붕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구갑)은 “이재명 정부의 첫 정무수석으로서 효능감 높은 정부를 만들어낸 최고의 공로자가 바로 우상호”라며 귀한 인재인 우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하영재 예비역 장군 역시 “민주당 국회의원 과반이 형이라 따를 만큼 네트워크가 독보적인 우상호 후보가 도지사가 되어야 강원도와 양구의 예산을 팍팍 따올 수 있다”며 힘을 실었다.
유세에는 진선미 국회의원(서울강동구갑), 하영재 예비역 장군,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유정배 지역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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