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지방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을 맞아 양양 지역을 방문해 동해안을 세계적인 ‘글로벌 평화 관광의 출발지’이자 ‘미래형 청정 에너지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며 영동권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우 후보는 이날 양양전통시장 앞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이른바 ‘낙하산 인사’라는 상대 진영의 공세에 대해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낙하산은 타지도 못한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정면 돌파했다.
◇ “확실한 경제 성과와 양질의 일자리 위해 출마했다”
이어 “그동안 소외감을 느꼈던 도민들의 삶을 확실한 경제 성과와 양질의 일자리로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며 강조했다.
특히 양양 주민들을 향해 “당선 직후 핵심 공약을 폐기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사법 리스크로 지역 사회에 실망을 안긴 전직 군수의 실정을 엄중히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속초와 양양 묶어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이어 영동권 발전을 위한 대규모 기업 유치 및 경제 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 후보는 “강릉과 동해 사이에 국내 5대 대기업 중 한 곳과 협의를 마치고 최대 7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AI데이터센터 유치를 확약 받았다”며 “양양의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대기업 유치 역시 물밑에서 긴밀히 논의 중인 만큼 당선 직후 도민 여러분께 구체적인 성과를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속초와 양양을 하나의 벨트로 묶어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도를 청정 에너지 천국으로”
또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무역 환경 변화에 맞춘 ‘청정 에너지 거점’ 전략도 강조했다.
우 후보는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면 수출이 불가능한 시대가 도래한다”며 “동해안과 양양의 풍부한 수자원, 바람, 햇빛을 활용해 강원도를 청정 에너지 천국으로 만들고 글로벌 기업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 “기호 1번 민주당에 압도적인 표 몰아달라”
마지막으로 우 후보는 지역 후보들과의 원팀 연대를 강조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우 후보는 “함께 출마한 김정중 양양군수 후보가 당선되면 언제든 핫라인을 열어두고 양양에 필요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돕는 든든한 ‘양양 도우미’가 되겠다”며 “양양의 확실한 변화와 미래 전진을 위해 기호 1번 민주당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표를 몰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집중유세 현장에는 최욱철 우상호 캠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백승아 캠프 수석대변인, 이병록 전 해군 제독 등이 대거 합류해 대대적인 지원 사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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