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TV> 대표가 "대구시민들이 이번에 추경호 후보(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고인)를 시장으로 뽑는다면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 아니라 극우의 심장이 되는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시민들이 본선에서 추경호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은 '우리가 윤석열이고 장동혁이다'는 선언을 하는 셈이 될 것이다. 이는 대구가 보수의 심장이 아니라 극우의 심장이고 보수의 반대편임을 인증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호 전 의원은 2024년 12월3일 윤석열이 불법계엄을 폈을 때 원내대표로서 한동훈 당대표를 도와 국힘당 의원들을 계엄해제 의결에 참여하도록 했어야 했다"며 "대통령이 평화시에 군대를 국회로 난입시키는 것을 보고도, 즉 공화국을 공격하는 현장을 보고도 이를 저지하는 행동을 즉각적으로 하지 않은 것은, 만원 극장의 바로 옆자리 사람이 기름을 붓는데도 가만 있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검은 그가 적극적으로 계엄을 옹호했다고 보고 기소한 것인데 이에 대한 법원의 선고와는 별도로 불법계엄을 저지, 공화국을 지켜야 할 의무를 가졌던 공직자가 직무를 포기한 사실관계는 명백하다"며 "이런 사람을 불공정한 방법으로 공천한 장동혁 당권파는 本性이 보수가 아니라 극우세력이고 윤석열 추종세력이고 부정선거음모론 세력이다. 줄이면 극우컬트 그룹"이라고 했다.
그는 "장동혁 당권파는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평소 윤석열 노선 비판에 앞장섰고 민주당 후보에 대한 경쟁력도 강했던 주호영 의원을 컷오프 시키고 당연히 컷오프 시켜야 할 추경호 의원을 경선에 참여시킴으로써 자신들의 정체가 헌법과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윤석열 추종 세력임을 스스로 증명했다"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국 근대화의 지도자들을 배출했던 대구시민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윤석열 같은 사람들, 장동혁 같은 사람들로 치부될지 모른다. 어느 지역의 수준을 알려면 그들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를 보면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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