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장애비하 유튜버 출연 논란에 "제 불찰"

"유튜버 성격 전혀 모르고 캠프에서 주선…모르고 한 것"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같은 당 김예지 의원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하는 등 장애비하 논란을 빚은 유튜브 채널에 최근 출연한 일에 대해 "제 불찰"이라며 직접 유감 표명을 했다.

박 후보는 19일 채널A 방송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제가 그 유튜버가 어떤 성격의 유튜버인지, 또 어떤 방송을 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청년 1억 (만들기)' 공약을 청년 인플루언서 유튜브에 소개한다고 저희 캠프에서 주선해서 제가 인터뷰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14일 극우성향 유튜버 '감동란' 김소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논란을 빚었다. 김 씨는 지난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과 함께한 방송에서 시각장애인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내 비판받았다.

박 후보는 "제가 그것을 미리 알고 했다면 모르겠는데, 모르고 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보면 그런 차원에서 우리 캠프의 불찰"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14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관위를 찾아 부산시장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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