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손잡은 장동혁 "90% 압도적 득표 보고파…국회로 보내자"

李 "대구까지 민주당에 넘어가면 대한민국 미래 없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0일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를 지원하며 "90%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달성군에서 열린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붉은색 점퍼를 입고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같은 날 오후 2시 부산 북구에서 열린 박민식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대구로 넘어와 이 예비후보를 만났다.

대구 달성에서 3선을 한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나경원 의원, 대구에 지역구를 둔 윤재옥·권영진·이인선·최은석 의원 등도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 손을 맞잡은 장 대표는 앞서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으로부터 배제된 뒤,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이 예비후보를 찾아가 자신이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한 점을 상기했다.

장 대표는 "우리가 제대로 싸워서 꼭 지켜내야 한다고, 대구시장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던 이 예비후보를 만나 뵙고 부탁했다"며 "국회에 와서 저 무도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을 향해 함께 손잡고 싸워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두고 "이진숙 한 명을 몰아내겠다고 방송통신위원회를 아예 없애버리지 않았나. 죄 없는 이진숙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지 않았나"라며 "이제 언론에 수갑을 채우고, 국민 손목에 모두 수갑을 채우겠다고 달려들고 있지 않나"라고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대통령은 5년이 지나고 지금 청와대에서 나올 마음이 없다. 그래서 개헌하자고 달려들고 있다"며 "제대로 싸우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진숙을 국회로 보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올해 국정감사 최고의 스타는 이미 예약해 놓은 거나 마찬가지"라며 이 예비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우리가 달성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 달성에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 정권은 다수 의석을 무기로 사용해서 대한민국을 독재정권 인민민주주의로 만들려고 한다"며 "대구까지 민주당에 넘어가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고 장 대표의 말에 호응했다.

이 예비후보는 "달성까지 민주당에, 좌파 집단에게 넘어가면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부를 수 있겠나"라며 "저의 마지막 열정까지 바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이진숙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0일 대구 달성군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손잡고 파이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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