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최근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및 재보선 공천을 두고 "그렇게 '윤어게인' 세력을 노골적으로 공천할 바에는 윤석열, 김건희를 옥중 출마시켜서 한번 해봐라 그러고 싶다"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6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국민의힘) 자기들이 동남풍을 불러일으키려고 아무리 말로 떠들어대더라도 국민이 요동을 안 한다. 내란 세력 아닌가. 장동혁 대표 국민의힘 공천하는 거 보시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윤어게인' 공천과 관련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이용 전 의원 공천을 언급했다. 다만 박 의원은 정진석 전 비서실장의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 공천에 대해 "공천을 못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만약 정진석 전 비서실장을 공천한다고 하면, 진짜 민주당을 도와주려고 발 벗고 나서지 않고는 그런 짓을 하겠느냐"라며 "저도 정진석 비서실장과 가깝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했다면 책임지고 (출마를) 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공천을 확정지은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선거를 앞두고는 진영으로 몰려간다. 보시라. 지난번 대통령 선거 불과 10개월 전에도 윤석열이 내란을 했는데도 김문수 후보가 41% 받았잖나"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그렇기 때문에 진영 논리로 몰려가지만, 부산이나 대구 영남 시도민들이 내란 세력한테 어떻게 투표하겠느냐. 그래서 저는 물론 선거가 가까워지니까 격차는 좁혀가더라도 (민주당이) 무난한 승리를 할 수 있다 그렇게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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