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으로 전북 바꾼다”…송승룡 수소경제운동본부 이사장, 도의회 비례 도전

탄소중립·수소경제 전면에…민주당 비례 경쟁 구도 형성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송승룡 수소경제운동본부 이사장. ⓒ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비례대표에 도전한 송승룡 후보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를 중심으로 전북의 산업 구조를 바꾸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송 후보는 3일 출마 선언을 통해 “기후위기와 산업 대전환의 시대에 전북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에너지 전환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만들어 전북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 기조를 언급하며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을 통합하는 전환 흐름 속에서 전북이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전북에 추진 중인 대규모 산업 투자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송 후보는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은 전북 산업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이를 단순한 투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 기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정치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현장과 정책을 함께 이해하는 탄소중립·수소경제 전문가”로 규정하며 △수소 산업 클러스터 구축 △탄소중립 기반 산업 전환 △친환경 에너지 일자리 창출 △전북형 기후정책 모델 수립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도의회 비례대표는 단순한 정치 자리가 아니라 정책과 미래 전략을 설계하는 자리”라며 “전북의 산업과 경제 구조를 바꾸는 ‘전략형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전북사대부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단법인 탄소중립수소경제운동본부 이사장과 더불어민주당 기후위기대응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비례대표 선거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권리당원 투표를 중심으로 후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당 공천 심사 결과 송승룡 후보를 포함해 8명이 비례대표 경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된 상태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은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5월 4일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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