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양식 거점화 시동…노르웨이 리로이씨푸드그룹과 연어 육상양식 협력 논의

세계 3위 연어기업, 한국 내 생산기지 구축 가능성 검토

남구 장기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현장 점검…사업 확장성 확인

민간 참여 400억 규모 산업단지 추진…미래 성장동력 육성 기대

경북 포항시가 노르웨이 글로벌 연어기업 Lerøy Seafood Group과 연어 육상양식 협력 방안을 위한 본격 논의했다.

시는 27일 시청에서 리로이 씨푸드 그룹과 미래아쿠아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관련 사업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포항시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르웨이 세계 3위 연어 생산기업 리로이 씨푸드 그룹과 미래아쿠아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협력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포항시 제공

이번 논의는 국내 연어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한국 내 생산 거점 구축을 검토 중인 리로이 측과 포항시 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로이는 아시아 시장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물류비와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지 생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현황과 기업 측 투자 구상을 공유하고, 육상양식 사업성 및 협력 방향을 점검했다.

이어 남구 장기면 일대 조성 중인 클러스터 부지를 방문해 시설 구성과 향후 확장 계획도 확인했다.

포항시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스마트양식 산업을 지역의 핵심 미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래아쿠아팜은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 일원에 약 40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연어 양식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민간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노르웨이 리로이 씨푸드 그룹 관계자들이 27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조성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포항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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