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과, 미국 수출로 북미 공략 본격화…500박스 첫 선적

2,000박스 수출 계약 중 첫 물량 출하…현지 반응 기반 확대 기대

지역 쌀 100% 활용 K-디저트 경쟁력 부각…지속 수요·유통망 확보

경북 포항시가 지역 전통 한과의 미국 수출을 계기로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연이담한과는 최근 미국으로 500박스(약 2천만 원 규모)를 선적하며, 올해 체결한 총 2,000박스(약 8천만 원 규모) 수출 계약의 첫 물량을 출하했다.

수출은 지난 2023년 이후 이어진 미국 시장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계약으로 이뤄졌다.

특히 현지 소비자 반응이 일정 수준 이상 확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수출 제품은 100% 지역산 쌀과 블루베리 조청을 활용해 만든 전통 한과로, 기존 제조 방식에 현대적인 식감과 맛을 더해 현지 입맛에 맞춘 점이 특징이다.

끈적임을 줄이고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제품 경쟁력이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포항시는 향후 유럽과 중동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해 수출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포항시가 22일 미국으로 첫 수출을 위해 한과 상차식을 가졌다.ⓒ포항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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