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0일 대전시의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조기 중단 사태를 두고 "민생경제의 탈수를 외면한 파렴치한 행정"이라며 이장우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대전시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4월분 캐시백 지급을 시행 단 8일 만에 중단하자 이를 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실정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허 예비후보는 이번 사태에 대해 "물을 바가지로 퍼주지는 못할망정 월초에 물 한 방울 찔끔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운운하는 것은 기만"이라며 “마른수건 쥐어짜듯 서민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대전시의 예산운용의 '우선순위' 문제를 꼬집으며 "한여름 대형축제에 쏟아부을 예산은 있으면서 당장 하루하루가 힘겨운 서민들의 민생을 살릴 예산은 없느냐"고 반문하며 전시성 행정에 치중된 현 시정의 방침을 강하게 질타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민선 7기 재임시절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온통대전'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더 좋은 온통대전 2.0'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단순한 캐시백 지급의 한계를 넘어 '지역경제 순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대전에서 사용된 돈이 지역 내에서 그대로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 민생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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