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 문평동 공장 화재 '중상자 35명' 비상… "실종자 추가 발생 우려"

소방 장비 70대·인력 240명 투입, 부상자 속출에 인명 구조 총력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현장에 투입된 사다리차 등 소방 장비들이 일제히 물줄기를 뿜으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프레시안(이재진)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2026년 3월20일자 대전세종충청면>

소방청은 20일 오후 1시53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오후 2시30분 기준 확인된 인명피해는 총 50명으로 이 중 35명이 중상, 15명이 경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건물 내부에 대피하지 못한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급히 이송하고 있는 모습 ⓒ프레시안(이재진)

화염이 워낙 거세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태라 수색이 본격화되면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장비 70여 대와 소방인력 24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현장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아 진화에 난항을 겪는 상태다.

소방과 경찰은 초진이 완료되는 대로 건물 내부 수색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화염과 유독가스로 가득 찬 공장 건물 외벽에 진입과 탈출을 위한 소방 사다리가 걸려 있고 아래에는 에어매트가 설치돼 있다 ⓒ프레시안(이재진)

이재명 대통령은 대전 공장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 구조를 위해 소방과 경찰 등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당부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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