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준비 본격화…행정통합 실무단 신설

106명 수시 인사 단행…AI·화학철강 산업과 정식 직제화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제1호 광역 행정통합 모델로 추진 중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위해 행정 조직 정비와 함께 대규모 수시 인사를 13일 단행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통합 준비와 주요 정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광주행정통합준비실무단'을 신설하고, 오는 16일자로 국장급(3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수시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신설과 상위 직급 승진 등에 따른 승진·전보 인사로, 국장급(3급) 2명, 준국장 및 과장급(4급) 6명, 팀장급(5급) 14명, 6급 이하 80명 등 총 106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새로운 직책을 맡는다.

승진 인사는 리더십과 정책 판단력,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업무 성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국장급 2명, 과장급 8명, 팀장급 23명, 6급 이하 57명 등 총 90명을 결정했다.

특히 행정통합 출범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남광주행정통합실무준비단'을 신설했다. 실무준비단은 조직·인사·재정·법규 정비를 비롯해 행정시스템 구축과 도로 표지판 정비 등 행정통합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간담회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 03. 13 ⓒ전남도 제공

또 국정과제와 지역 산업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되던 AI산업과와 화학철강산업과를 정식 직제화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결원 직위를 신속히 충원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부흥 시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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