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조업 어선서 복통 선원 발생…포항해경 긴급 이송

해경, 원격의료 활용 응급조치 후 포항 용한항 이송·병원 후송

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복통을 호소한 선원이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에 나섰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6시 8분께 독도 남동쪽 약 56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0톤급 근해채낚기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경비함정 1003함은 오전 8시 15분께 현장에 도착해 선원 B씨(50대)를 고속단정으로 옮겨 태운 뒤 함정 구호소에서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포항해경이 독도 인근 해상해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복통호소 맹장의심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은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강릉동인병원 의료진과 연결해 환자 상태를 확인했으며, 의료진은 심한 복통 증상을 바탕으로 맹장염을 의심했다.

해경은 이후 환자를 포항 용한항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고, 환자는 선린병원으로 후송됐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해경이 독도 인근 해상해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복통호소 맹장의심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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