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오세훈도 발 빼는 것 보니 서울시장 선거는 해보나마나 아닌가"라고 촌평했다.
홍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2018년 4월 지방선거 때 트럼프까지 가세한 위장평화 회담에 서울시장 후보에 나서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유일하게 경쟁력이 있던 오세훈 전 시장을 영입하기 위하여 김성태 원내대표가 백방으로 뛰었으나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갔던 오세훈 전 시장은 끝끝내 돌아오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홍 시장은 "안 될 선거에는 나가지 않는게 오세훈 시장의 특징이다. 지난번 윤석열 탄핵대선에도 안 될 거 같으니 나서지 않았다"고 했다.
홍 시장은 "여태 4선 할 때는 언제나 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설 때였고 당 분위기가 좋을때 였는데 지금은 2018년 4월 지선 만큼 당 분위기 뿐만 아니라 당선 가능성도 희박한 서울시장 선거이다보니 탈출구로 삼는게 당노선 변경이라는 거 같다"고 분석했다.
홍 시장은 "당시에도 우여곡절 끝에 대구에 내려가 있던 김문수를 서울시장 후보로 전략공천 했으나 박원순, 안철수와 3자구도에서 2등으로 그쳤다. 그렇게 서울시장 하고 싶던 나경원의원도 발빼고 안철수의원도 발빼고 오세훈도 발빼는 거를 보니 서울시장 선거는 해보나마나 아닌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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